안녕하세요. 상한가 라이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9 스위스 패스 없이 융프라우에 가다 편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DAY10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는 여행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스위스 고속도로와 프랑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자세하게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여행준비] - 4인 가족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렌트카 여행 계획하기 항공권 호텔 및 숙박 구매 팁
[DAY1] -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뮌헨 공항에서 노보텔 공항 지점 가는 방법 Feat. 635번 버스)
[DAY2] -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독일 뮌헨, 파사우) Hertz 차량 인수 (feat.트래블로그 체크카드)
[DAY3] - 4인 가족 유럽 렌터카 여행(독일 파사우) 빨래방 이용 방법 및 장바구니 물가 경비
[DAY4] -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주유소 주유 방법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주차 잘츠감머구트 트라운 호수)
[DAY5] -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생가 사운드 오브 뮤직 (Feat. 대중교통 발권방법)
[DAY6] - 4인 가족 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스위스 고속도로 통행료 비넷(Vignett) 구매 내비게이션 추천
[DAY7] -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스위스 리기산에 오르다(여객선 예약 및 산악철도 구매 방법)
[DAY8] - 4인 가족 유럽 여행 스위스 취리히 (feat. 한인교회 방문) 시내 관광 여행 경비
[DAY9] - 4인 가족 유럽 자동차 여행 스위스 융프라우에 오르다 (Feat. 산악철도 및 교통수단) 할인 쿠폰 비용 정리
스위스 루체른 숙소에서 체크아웃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스위스 루체른 숙소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체크아웃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아침입니다. 대부분 짐정리는 전날 해놓았지만 쓰레기 분리수거 및 주방정리 등 할 일 들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아이들도 나름 바쁘게 움직이면서 정리정돈을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주인장분과 인사를 나누고 숙소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제 프랑스로 넘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프랑스 숙소 주소를 찍고 출발합니다.
스위스 루체른에서 프랑스 파리 이동경로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기 위해 우리는 아래와 같은 이동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스위스 바젤을 통과한 후 프랑스 남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횡단 후 다시 파리로 올라가는 경로입니다. 예상 이동시간은 대략 6시간 30분이고 거리상으로는 제일 짧은 루트입니다.
네비게이션 어플 Waze와 차량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찍고 출발합니다.
숙소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루체른 호수를 다시 맞이합니다. 오늘이 루체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마지막날입니다. 깨끗한 자연을 경험하게 해 준 스위스에서 마지막날이 이렇게 아쉽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3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가다 보니 스위스 바젤을 지나 어느덧 프랑스에 들어왔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드망주벨이라는 조그마한 도시를 지나가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는지 아내가 사진을 찍습니다.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동안 변화무쌍한 유럽의 날씨를 경험했는데요. 특히, 드망주벨을 지나갈 때는 진한 안개 덕분에 운전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뒤 D417번 국도를 타고 가면서 화창한 날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졌습니다. 스위스에서 체크아웃할 때 챙겨놓은 간식을 아내와 먹으면서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
유럽에서 렌터카를 이용해서 국경을 넘어 국가를 이동할 때는 점심시간조차도 아쉽습니다.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고속도로 이용방법
프랑스에서는 스위스나 독일,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와는 다르게 톨게이트 입구에서 아래와 같이 통행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에 다다르면 아래와 같이 여러 차로에 요금소가 있습니다. 거의 다 무인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하이패스 차선도 있고 통행료를 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하는 차선도 있습니다. 우리 같은 여행객들은 대부분 카드나 현금창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단, t 문구가 보이는 곳은 하이패스 차선입니다. t 문구와 카드가 같이 표시된 부분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차선입니다.
그리고 t문구 없이 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 가능한 차선도 별도로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정액 고속도로도 있습니다. 마치 남산 터널이나, 우면산 터널 같이 일정 요금만 내고 이용하는 고속도로 같은 곳이죠. 프랑스 고속도로 입구에서 위와 같이 통행권을 발급받습니다.
이제 통행권을 발급받았으니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프랑스 고속도로는 낭만이 존재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보여주는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장시간운전이 피곤하지 않습니다. 다만, 멋진 풍경을 보면서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가 나옵니다.
이제 고속도로 출구로 진입합니다. 우리는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 결제 차선으로 이동해 줍니다.
보통 유럽의 카드 결제는 NFC 방식으로 카드를 긁거나 넣는 것이 아니라 NFC 기기에 Tag 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고속도로 또한 카드의 Tag 방식을 이용하여 결제를 합니다. 결제 후 영수증은 꼼꼼히 챙겨줍니다.
저는 하나카드 트레블로그 카드를 사용해서 환전수수료를 아끼면서 이용했습니다. 항상 유럽여행은 환전수수료와의 싸움입니다. 그날그날 카드사용 시 환율이 다르니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는데요. 하나카드 트레블로그는 환전수수료가 100% 면제되다 보니 고민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제 어느덧 프랑스 파리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대략 6~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스위스의 맑은 날씨와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곳에 있다가 프랑스 도심으로 넘어오니 다소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낭만 있는 파리여행에 기대가 됩니다.
프랑스 파리 진입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하다보니 생각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지체되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진짜 파리에 들어왔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는 센강이 흐르고 있고 교통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도시에 들어온 것이 실감 나기 시작합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오늘의 저녁은 국민 소울푸드 김치찌개 입니다. 장시간 여행에 지친 심신을 김치찌개와 흰 쌀밥 그리고 김으로 충전해 줍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프랑스 여행 중 요기할 간식을 사러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숙소 주변 LIDL을 찾아 빵, 과일, 간식, 오렌지 주스등을 사고 여행 중 또는 숙소에서 요긴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아래 위치는 우리가 방문했던 마트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렇게해서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10 스위스 루체른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여행기가 종료됩니다.
그럼 오늘 지출한 대략적인 경비를 요약해보겠습니다.
1. 고속도로 이용비용 - 톨 게이트 28.5 EUR
2. 휴게소에서 빵 구매 - 3.1 EUR
3. LIDL 마트 장 보기 - 16.72 EUR
총 48 EUR 지출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로 대략 7만원 정도 사용했네요. 생각보다 많이 절약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은 4인 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11 프랑스 파리 시내 관광 및 PSG 파리 생제르망 경기 관람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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