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한가 라이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독일 파사우편을 기록했습니다.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해외여행] - 4인가족 유럽 렌터카 자동차 여행 DAY3 (독일 파사우)
[여행/해외여행] -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2 (독일 뮌헨, 파사우) Hertz 차량 인수
[여행/해외여행] - 4인 가족 유럽 자동차 렌트카 여행 DAY1 경비
[여행/해외여행] - 4인가족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렌트카 자동차 여행 경비 계획하기 항공권 호텔 및 숙박 구매 팁
2박 3일간의 독일 뮌헨과 파사우에서 여행을 마치고 우리가족은 오스트리아로 향했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잘츠부르크였습니다만, 잘츠부르크 현지의 날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 가족은 행선지를 할슈타트로 정하고 파사우에서 길을 나섰습니다.
위와 같은 경로로 이동하여 대략 여유롭게 3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할슈타트로 향하면서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풍경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렌트카 여행의 장점이죠. 여행 중 좋은 풍경이 나오는 곳에서 잠시 멈춰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저 멀리 알프스 산맥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설레여 집니다.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습니다. 이동 중 배가 고파 잠시 마트에 들러 화장실도 다녀오고 간식거리를 삽니다. 여기서 7.5 EUR 정도 지출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잠시 채우고, 다시 할슈타트로 이동합니다.
어느덧 주유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유럽 렌트카 여행의 첫 주유입니다.
유럽에서 주유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먼저 주유 후 Casher에게 주유기 번호를 알려주고 계산.
2. 우리나라 셀프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로 주유 금액 결재 후 주유.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처음으로 주유할 때 우리는 셀프 주유소를 이용했습니다. 별도의 Casher는 없었습니다.
상세한 주유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차량의 시동을 끈다.
2. 주유구를 오픈하고 차량에 맞는 유종을 확인한다. (우리는 E10 휘발유를 사용했습니다.)
3.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Deposit을 결재한다.
4. 유종에 맞는 주유기를 선택 후 주유한다.
5. 주유기를 제자리에 두고 영수증을 출력한다.
유럽에서 셀프로 주유를 한다면 유의할 점은 Deposit이 실시간으로 결재취소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2일에서 5일 정도 사이에 자동적으로 취소가 되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유 후 영수증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첫 주유에서 49.33 EUR를 지출하였습니다.
여전히 유럽의 기름값은 사악합니다. 대략 리터당 1.6 EUR에서 1.9 EUR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유 후 다시 목적지로 향합니다.
곧이어 그문덴이 나오고 잘츠감머구트의 유명한 트라운호수를 맞이하게 됩니다.
렌트카 조수석에서 전면 유리창을 통해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했습니다.
잠시 렌트카에서 내려 트라운호수의 경치를 만끽합니다.
트라운호수의 경치도 찍어보고,
호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날씨가 모든 것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도 신이 났는지, 연신 카메라를 눌러댑니다.
딸내미도 풍경이 아름다웠는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셀카를 찍으십니다.
트라운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러다 하루가 다 갈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할슈타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그리 긴 시간 머물지 않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지역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위치는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할슈타트도 지난 5년 전 출장업무로 독일에 방문했을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겨울의 할슈타트는 나름대로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할슈타트 계단에 올라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할슈타트 거리로 내려와서 호수를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남겨봅니다.
할슈타트 소금광산을 방문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할슈타트 소금광산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꼭! 반드시! 방문하고 싶었으나, 마지막 케이블카 탑승 시간을 놓쳐서 결국 소금광산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기념품샵에서 지인들을 위한 기념품을 구입했는데요. 소금과 마그넷 등의 기념품을 구입하면서 대략 50 EUR의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할슈타트 거리에서 떨어지는 폭포소리가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거리를 거닐던 중 아이들이 배(페리)를 발견합니다. 이배는 할슈타트와 할슈타트 기차역을 오가는 배(페리)인데요.
배를 타게 되면 호수 건너 Hallstatt bhf 역에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1명당 왕복 15 EUR였습니다. 아이들은 11 EUR 그래서 총 52 EUR 지출했습니다.
할슈타트 페리는 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반드시 현금만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좌측은 할슈타트에서 출발하는 페리 시간입니다.
오른쪽은 할슈타트 bhf 기차역의 OBB 출발 시간입니다.
페리를 타고 호수를 건너오면 이렇게 기차 역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념샷 한컷!
반대편에서 본 할슈타트 마을의 모습.
이제 페리 시간에 맞춰 다시 할슈타드 기차역에서 할슈타트 마을로 돌아옵니다.
할슈타트로 복귀하는 페리에서 야경사진을 찍어봅니다. 너무 추워서 야외에서는 못 찍었고, 페리 실내에서 유리창 밖을 찍어 화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할슈타트에도 어둠이 오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 가족은 할슈타트를 떠나 잘츠부르크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어려움 없이 숙소에 도착한 우리가족은 짐을 풀고 씻은 후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4인가족 유럽 렌터카 자동차 여행 DAY4이 경비는 아래와 같이 지출했습니다.
1. Inter SPAR 마트 - 7.5 EUR
2. 주유 - 49.33 EUR
3. 할슈타트 기념품 - 50 EUR
4. 할슈타트 배(페리) 이용료 - 52 EUR
총 158.83 EUR가 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4의 모든 여정을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내 여행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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