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한가 라이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1 편을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날 본격적으로 Hertz 렌트카를 인수해서 다닌 본격적인 여행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환전인데요. 환전수수료 100%를 절약할 수 있는 팁도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4인가족 유럽 여행기 DAY1편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24.03.12 - [여행/해외여행] - 4인 가족 유럽 자동차 렌트카 여행 DAY1 경비 (독일 뮌헨 공항에서 노보텔 공항 지점 가는 방법 Feat. 635번 버스)
1.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DAY2 (뮌헨)
노보텔 뮌헨공항 지점에서 여독을 풀고 간단히 조식을 먹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있는데, 어느 독일 아주머니께서 저희가 한국말하는 소리를 들었나 봐요. 저희한테 말을 거시더니 따님이 한국에 있다고 서울로 출국하신다고 하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저는 렌트카 인수를 위해 뮌헨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Visitor Park 놀이터에서 아래와 같이 짚라인도 타고,
우리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많이 탔던, 뺑뺑이도 타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제가 지난 출장기간 동안 독일 바이에른 주 날씨가 그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가족들이 온 이후로는 무척이나 날씨가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이날부터 우리가족은 날씨의 축복을 많이 받았어요.
동시에 저는 렌트카 인수를 위해 Hertz Rent Car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Hertz 뮌헨 공항 지점은 Gold reward 회원 부스와 일반 부스를 나눠서 운영하고 있어요. Hertz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가입만 하면 Gold reward 회원이 되기 때문에 저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긴 줄이 있는 일반 부스대신 Gold 회원 부스를 이용해서 줄도 안 서고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여행하려는 나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이야기해 주고 인수받을 차량은 유럽 전 영역을 여행해도 괜찮다는 확인을 받았어요.
이후 Cross Border Fee에 대한 내용과 내가 예약한 비용에 일정 부분을 더해 Deposit을 미리 지정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이때 실제 결재 처리는 되지 않았고 최종 결재는 추후 렌트카 반납 후에 Cross Border Fee와 세금 19%를 포함하여 실제 사용된 금액만큼만 결재 승인이 납니다.
제가 인수한 차량은 Link & Co라는 회사의 o2라는 차량을 받았습니다. 알아보니 중국 지리자동차와 Volvo 그룹이 만든 차량이더라고요. SUV 스타일의 차량이었습니다.
Full size급으로 28인치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2개는 충분히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중국과 스웨덴의 감성으로 싼마이티가 많이 났고 여행하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래도 기본적인 옵션은 거의 다 있었어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기능, 엉따 그리고 무엇보다 선루프가 있어서 유럽의 좋은 풍경을 보면서 다니기에는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15일가량 렌트카로 여행을 하다 보니 필요한 생필품이나 음식을 더 구매하게 되었는데, 수납공간이 좀 모자랐어요. 만약,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큰 밴을 빌려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렌트카를 인수하고 뮌헨공항을 벗어나 아들이 가고 싶어 했던 뮌헨 올림픽 공원 근처의 BMW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웬걸 매주 월요일에는 BMW 박물관이 휴무였어요. 하... 아들미안.. 미리 알고 갔더라면 다른 곳을 먼저 갔을 텐데..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BMW Welt에서 주차는 아래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BMW 박물관 주차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Lerchenauer Str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시면 되는데, 가시는 방면에 따라 우회전을 해서 가실 수도 있겠죠??
위에 보시는 대로 월요일은 독일 뮌헨 BMW 박물관이 휴관이었어요. 아쉬운 데로 BMW Welt라는 곳에 가서 전시된 차량을 보면서 대리만족했습니다.
BMW 뿐만 아니라, MIMI와 Bike 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곳에서 한국에 방문했던 본사 직장동료도 만났습니다. 거의 8개월 만에 만나서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안부도 묻고 현재 뮌헨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러운지 여러 가지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곳에서 독일 바바리안 스타일의 빵(?) 비슷한 케이크와 카푸치노, 커피 마키야토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역시 독일 커피는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마끼야토는 많이 달지만 독일에서는 시럽대신 쇼콜라 한 스푼을 넣어주더라고요. 달지 않고 쵸코의 작은 풍미만 느낄 수 있어서 커피 본연의 맛이 더 좋았습니다.
카푸치노는 크림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커피원두가 약간 쓰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잠시 당 충전을 하고 본사 직장동료가 추천한 뮌헨 올림피아 파크를 산책하기로 했어요.
좋은 날씨와 함께 산책하기 아주 좋았어요.
공원 정상에 전망대가 있는데,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었더니 금방올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으니 뮌헨 시내가 다 보였습니다.
다음 여정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망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유럽의 겨울도 해가 빨리 지는 편이라 서둘러 이동해야 했어요. 파사우로 고고!!
다시 BMW Welt로 들어왔습니다.
아들이 보고 싶어 했던 BMW Bike도 마지막으로 둘러봅니다.
2. 환전수수료 100%면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이제 주차장에서 출차를 합니다. 주차료는 하루에 10유로입니다. 주차정산기기에 주차권을 넣고 10유로를 결재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위해 하나은행의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했는데요. 겁나 편하더라고요. 현금으로 들고 간 유로는 거의 사용 안 한 것 같아요.
환전수수료도 100% 면제되서 수수료도 아끼고 환율 유리할 때 미리 환전해 놓을 수도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한 것 같아요. 추후에 스위스 여행기 때 올려드리겠지만, 스위스 프랑 환전 수수료도 100% 면제되기 때문에 물가가 비싼 곳에서도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만약에 하나머니에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하신다면 아래 추천인 코드 참고 바랄게요. 추천인 코드 입력하시면 최대 5만 원까지 추첨해서 준다고 합니다. ^^
하나머니 추천인 코드 : S88JNJ2KV
파사우로 이동하기 위해서 독일의 아우토반을 이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독일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무료! 신나게 아우토반을 달리면서 파사우로 향했습니다.
파사우에서의 호텔은 제가 이번 출장업무로 묵었던 호텔인데요. 3성에서 4성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 메일을 보내서 직접 예약했어요. 부킹닷컴보다 호텔을 컨택해서 직접 예약한 금액이 더욱 저렴했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조식포함 1박에 150 EUR의 비용과 주차장 이용료 15 EUR 해서 총 2박 요금이 315 EUR 지불했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경로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DAY2에서 총 지출한 비용입니다.
1. BMW 박물관 주차비용 - 10 EUR
2. 커피 및 케이크 - 0 EUR (직장동료가 사줬어요.ㅎ)
3. 독일 파사우 호텔 4인 조식포함 2박 3일 - 350 EUR + 주차장 이용료 15 EUR = 315 EUR
총 325 EUR의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제 유럽에서의 두 번째 날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음은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DAY3 파사우 여행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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