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한가 라이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넷째 날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DAY5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난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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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유럽 렌트카 여행 다섯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가벼운 식사를 하고 오늘 하루 잘츠부르크를 여행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잘츠부르크 시내 여행에서는 렌트카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대중교통 티켓은 ÖBB앱을 이용했습니다.
성인 2명과 15세미만의 아이들 2명을 포함한 4인가족은 19유로를 지불하면 하루 24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 4명까지는 이 한 장의 티켓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6인가족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ÖBB앱에서 원데이 가족 티켓 발권하는 방법
1. ÖBB앱을 다운로드 합니다.
2.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이때, 자주 사용할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편합니다.)
3. "Start"를 누르고 "Freizeit-Ticket Leisure Tickets"을 클릭합니다.
3. 이후 "1xFreizeitticket Salzburg" - 19유로를 클릭합니다.
4. 이후 결재를 합니다. (회원가입 시 등록한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이용합니다.)
5.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또는 ÖBB앱에서 발권한 티켓을 확인합니다.
6.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다가 검표원이 티켓 보여달라고 할 때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네요.)
대중교통 티켓발권을 마치고 우리 가족은 먼저 "모차르트 생가"를 가보기로 합니다.
모차르트 생가 · Getreidegasse 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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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가 카메라에 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카메라와 혼연일체가 되어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날 귀여운 딸내미는 뿔이 많이 났습니다. 사진 촬영용 스마트폰을 숙소에 두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식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줍니다..
드디어, 모차르트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찍어줍니다.
건물 명판 앞에서도 사진을 찍어줍니다.
여전히 딸은 기분이 풀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하네요...ㅎㅎ
모차르트 가족의 초상화가 있고, 모차르트가 처음 사용했던 바이올린,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모차르트 가족에 대한 일화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 박물관에서는 한국어 가이드지원이 가능한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박물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앱을 켜놓고 가이드를 따라다니면서 모차르트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딸내미도 기분이 조금 풀어졌는지,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들을 청음 할 수 있는 PC들도 있고,
전시 막바지에는 이렇게 기념품 샵이 있어서 지인들 선물할 기념품들을 쇼핑합니다.
모차르트 생가 투어를 마치고 밖에 나와보니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해가 비치기 시작합니다.
좋은 날씨와 함께 간단한 빵으로 요기하고 마카르트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유럽여행은 참 많이 걷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점심때가 되고 배가 더욱 고파집니다.
오랜 검색 끝에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걸어 도착한 레스토랑은..
너무나도 좋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으로 팬트하우스에 위치한 식당이었습니다.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ㅎㄷㄷ...
그렇습니다...잘못 왔습니다...동일한 레스토랑이 근처에 하나 더 있었습니다. 서버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오고 싶었던 레스토랑에 도착했습니다.
Bäckerei · Rainerstraße 1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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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임라우어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현지인이 많이 찾는다고 하고,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다녀간 곳 같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우리 가족은 런치메뉴 한 개와 슈니첼 그리고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료인 Almdudler는 아이들이 그리고 사과주스는 엄마 아빠가 시켜서 서로 나눠 먹었습니다.
배도 찼고 이제 오후 관광을 나서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배경인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왔던 미라벨정원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들과 기념샷도 촬영하고, 유럽여행을 하기 전 한국에서 사운드오브뮤직을 봤던 터라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우리 가족은 버스를 타고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온 유명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운드오브뮤직 파빌리온 ·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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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오기 위해 헬브룬 궁전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고, 내려서 도보 이동 중에 아이들의 방앗간이 다시 나옵니다.
오스트리아의 놀이터는 처음 체험해 봅니다. 유럽의 놀이터와 한국의 놀이터는 환경적으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유럽의 놀이터가 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죠..
그네는 기본이고, 대략 70m 정도 되는 짚라인의 길이,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는 정글짐등 아이들이 재미있고 스릴 있는 놀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즐겁게 놀이터에서 놀고 나서, 궁전 주변을 투어해 봅니다. 가는 길에 철갑상어도 봤습니다.
주변에 동물원도 있었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고 밖에서 보이는 사슴(?) 아니면 노루(?) 비슷한 동물을 구경합니다.
이후 우리 가족은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모두가 살았던 집! 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정식 명칭은 "호텔 슐로스 레오폴드스크론".
호텔로 사용되고 있으며 투숙객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했지만, 운이 좋게도 정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슐로스 레오폴드스크론 · Leopoldskronstraße 56/58,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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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집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죠.
아들 녀석은 이제 카메라를 잘 다루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말 조각상 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향하기 전 호텔 건물을 배경으로 한 컷 남깁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기나긴 잘츠부르크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저녁밥은 맛있는 한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다섯 번째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의 지출 경비내역입니다.
1. 잘츠부르크 1 Day 가족 교통권 - 19 EUR
2. 모차르트 생가 입장권 (4인가족) - 25 EUR
3. 모차르트 생가 기념품샵 쇼핑 - 48.65 EUR
4. 레스토랑 호텔 임라우어 잘츠부르크 - 48.4 EUR
총 141.05 EUR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로서 4인가족 오스트리아 유럽 자동차 렌트카 여행의 5 DAY의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스트리아에서 스위스 루체른으로 넘어가는 여행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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