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한가 라이프입니다. 오늘은 4인가족 유럽 렌터카 자동차 여행 DAY3 독일 파사우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 DAY2까지의 여행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3.08 - [여행/해외여행] - 4인가족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렌터카 자동차 여행 경비 계획하기 항공권 호텔 및 숙박 구매 팁
2024.03.12 - [여행/해외여행] - 4인 가족 유럽 자동차 렌트카 여행 DAY1 경비 (독일 뮌헨 공항에서 노보텔 공항 지점 가는 방법 Feat. 635번 버스)
2024.03.15 - [여행/해외여행] - 4인가족 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 DAY2 (독일 뮌헨, 파사우) Hertz 차량 인수 (feat.트래블로그 체크카드) 경비
전날 밤 직장동료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한 후 늦은 밤에서야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렌트카를 이용해서 먼저 찾아간 곳은 셀프 빨래방.
독일 들어와서 지난 이틀간의 4인 가족의 빨래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셋째날 아침부터 셀프 코인 빨래방에 들려 빨래를 해야 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셀프 코인 빨래방의 위치입니다.
유럽에서의 셀프 코인 빨래방 이용은 독일 파사우에서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셀프 코인 빨래방 이용방법은,
1. 비어 있는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는다.
2. 코인을 넣고 세제를 구매한 후 세탁기에 넣고 문을 닫는다. (중요! 여기서 절대 세탁기 문을 다시 열면 안 됩니다.)
3. 세탁을 위한 코인을 넣고 세탁물을 넣은 세탁기 번호를 선택한다.
4. 세탁기에서 알맞은 세탁 모드를 선택한 후 Start button을 누른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빨래가 되는 시간 동안, 렌터카는 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늦은 호텔 조식을 먹고 외출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만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여행에 앞서서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물과 과일 및 야채를 사서 옵니다. 대략 17 EUR 정도 소비했습니다.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파사우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베르테 오버하우스.
이곳에서 파사우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인 3개의 유명 강이 만나는 spot를 보러 갑니다.
도나우 강, 일츠 강, 인 강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베르테 오버하우스에 오르기 위해 Gampersteig로 향합니다.
위의 경로는 큰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버하우스에서 내려올 때 위의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Gampersteig에서 s자 길을 따라 지름길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면서 이렇게 사진도 찍습니다.
2월이라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한국 날씨보다는 포근하고 따뜻했습니다.
목이 말라서 중간중간 물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올라갔어요.
도나우 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파사우라는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도나우 강 뒤에는 여러 건물들이 보이고 그 뒤에는 인강이 보입니다.
일츠 강, 인 강, 도나우 강이 합쳐지는 Spot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사실 2월에는 베르테 오버하우스의 주요 관광시설들이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좋은 View는 오버하우스 내부로 들어가야 볼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은 이번에 그 기회를 놓쳤어요.
3월 중순부터는 베르테 오버하우스 내의 거의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멋진 뷰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파사우 전경을 찍고, 다음 행선지인 성 슈테판 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파사우는 작은 소도시여서 대부분 도보로 여행을 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대략, 5년 전에 방문했었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파사우의 성 슈테판 대성당은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합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래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파이프 오르간이라고 하네요. 다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리모델링 중이어서 파이프 오르간을 실물로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분들을 위해 5년 전에 찍었던 파사우 성 슈테판 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사진을 투척합니다!
지난 방문때는 우연히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하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성당을 둘러본 후 야외로 나와 이동하던 중 렌터카를 이용하여 지나쳤던 놀이터에 다다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신이 나서 그곳에서 잠시 놀다 가기로 합니다.
그네도 타고,
담력을 기를 수 있는 줄도 탑니다.
통나무 건너기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때 엄마, 아빠는 도나우강가 벤치에 앉아 오랜만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이후, 아이들은 직장동료 아이들과 놀기 위해 어제 방문한 직장동료의 집에 놀러 가고, 저와 와이프는 장을 보러 갑니다.
독일 내에 큰 슈퍼마켓은 REWE, EDEKA, ALDI, PENNY 등이 있습니다.
REWE와 EDEKA는 싸지 않은 가격과 동시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ALDI도 퀄리티가 나쁘지는 않지만 REWE 난 EDEKA에서 파는 것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더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PENNY 같은 경우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저렴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때에 따라서는 좋은 물건을 아주 좋은 가격에 Get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직장동료 집 근처에 있는 ALDI에서 장을 봤습니다. 여행 중 먹을 소시지와 치즈 그리고 빵 종류를 구매하고, 무엇보다 미네랄워터를 많이 샀습니다.
한국에서 넘어올 때 쌀을 좀 가져와서 다음 숙소에서 직접 밥을 해 먹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각종 과일과 간식들을 구매했습니다.
한국보다는 확실히 장바구니 물가가 저렴합니다. 대략 73 EUR 정도 지출했습니다.
이후 옆에 독일의 Drug store인 DM을 방문하여 지인들 나눠줄 기념품들을 구매했습니다. 대략 60 EUR 지출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구매한 기념품 리스트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독일에서 셋째 날이 저물었습니다.
4인가족 유럽 렌터카 여행 DAY3의 지출 내역입니다.
1. 코인 빨래방 이용하기 - 10 EUR
2. REWE에서 오전 장 보기 - 17 EUR
3. 성 슈테판 대성당 근처 기념품 구매 - 32 EUR
4. ALDI에서 저녁 장 보기 - 73 EUR
총 132 EUR가 지출되었습니다. 한화로 약 19만 원이네요.
다음 여정은 파사우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갑니다. 이때, 잘츠부르크로 가는 도중에 할슈타트를 먼저 방문하게 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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